[서울=뉴스프리존]이동근 기자=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구글과 협업해 내놓은 U+스마트홈 '구글패키지' 가입자가 10만 명에 임박했다고 22일 밝혔다. 패키지 상품 출시 약 1년 반 만이다.

2020년 출시된 구글패키지는 ▲7인치 화면이 장착된 AI 스피커 '구글 네스트 허브' ▲조명 색·밝기 변경 및 숙면·집중모드 기능 등을 가진 '무드등' ▲가전제품의 전원을 제어하고,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 멀티탭'을 한데 모아 제공하는 홈 IoT(사물인터넷) 패키지 상품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구글패키지 개편을 통해 구글 네스트 허브에 ▲손짓으로 콘텐츠를 제어하는 '퀵 제스처' ▲레이더 기술로 고객의 수면 정보를 수집해 분석하는 '수면 센싱' 등 기능을 추가하고, 음성으로 네스트 허브에서 'U+프로야구'를 시청할 수 있는 기능을 도입했다.

LG유플러스 유플러스 염상필 홈 IoT 사업담당(상무)은 "앞으로도 구글과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통해 핵심 콘텐츠를 확대하고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상품에 반영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편리하고 유용한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구글패키지의 가입자를 분석한 결과, 주요 상품 타깃층인 20·30세대 가입자는 약 40%였으며, 40대 고객의 비중은 약 28%였다. 네스트 허브를 통해 가장 많이 활용하는 기능은 단연 음악 재생 및 미디어 시청이었으며, 이용 빈도는 주 1회 이상 사용자가 80% 이상이었다. 네스트 허브를 통해 스마트홈 기기를 제어하는 사용자는 50% 이상이었다.

한편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스타티스타에 따르면 2020년 세계 스마트홈 시장은 경기둔화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16.5% 증가했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