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박나리 기자= 세종대학교 스마트생명산업융합학과 서현권 교수의 디지로그가 깻잎 농장 스마트팜 솔루션인 온실 안전 지킴이 G-Smart 개발에 참여한다고 25일 밝혔다.

디지로그는 서현권 교수가 2020년 네덜란드에서 개최된 ‘농업 AI 경진대회’에서 3위를 차지했던 팀을 기반으로 설립한 농업기술 스타트업이다.

서현권 교수, 온실 안전 지킴이 스마트팜 솔루션 'G-Smart' 개발 참여(사진=한국농촌경제연구원 제공)
서현권 교수, 온실 안전 지킴이 스마트팜 솔루션 'G-Smart' 개발 참여(사진=한국농촌경제연구원 제공)

서현권 교수의 디지로그는 충남 금산군, 아마존웹서비스(AWS), AWS 기반 부산 클라우드 혁신센터(CIC)와 협력해 G-Smart를 개발하고 있다.

디지로그는 AWS(아마존웹서비스)가 제공하는 인프라를 기반으로 스마트팜 솔루션을 개발 중으로 지난해 3월 진행된 스마트팜 챌린지 워크숍에서 G-Smart의 프로토타입을 제작했다.

세종대 서현권 교수가 참여한 G-Smart는 농업 종사자의 1인당 하루 노동 시간을 줄여 생산성을 최대 25% 향상하는 것과 연간 농작물 생산량을 5% 증가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G-Smart는 AWS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해 노동력을 절감시키고 최적의 깻잎 재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솔루션이다.

따라서 G-Smart는 사물인터넷 카메라와 센서를 사용해 깻잎 사진, 토양 상태, 기온, 습도 등 생육 환경에 관한 정보를 수집하고 처리하여 깻잎 재배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G-Smart는 머신러닝 시스템 ‘아마존 세이지메이커’와 ‘아마존 포캐스트’를 통해 깻잎 상태와 성장에 대해 파악한다. 또한 농부들이 깻잎 재배 환경 변화를 예측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서현권 교수는 “디지로그는 협업을 통해 첨단 클라우드 기술을 적용하여 농업의 미래로 도약할 잠재력이 있는 현대적 솔루션을 구축하고 있다. G-Smart 개발은 도시 인근 지역과 원거리의 농촌 지역 간의 기술 격차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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