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당 4명으로 구성된 6팀 24일 군청에서 발대식, 견학, 토론 등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 발굴 활동
활동 종료 후 평가 실시해 인센티브·표창·포상도 계획, 하반기에는 제2기 활동 예정

[강원=뉴스프리존] 이율호 기자= 양구군(군수 조인묵)은 MZ세대 공무원들로 구성돼 군정발전을 위한 참신한 의견을 제시할 양구군 ‘주니어 보드’ 제1기가 24일 오전 군청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양구군청 (사진=이율호 기자)
양구군청 (사진=이율호 기자)

희망자를 모집해 구성된 주니어 보드 1기는 총 6팀으로, 4명씩 팀을 구성해 6월까지 활동한다. 양구군은 당초 5팀을 구성할 계획이었으나,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가 이어지며 최종적으로 1팀이 더 늘어났다.

주니어 보드는 1983년생 이후 출생한 근무경력 5년 이내의 7급 이하 공무원들로 구성돼 역량 강화를 위한 선진지와 박람회 등 견학활동을 실시하고, 팀별로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혁신, 협업, 규제 개선, 적극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토론을 거쳐 의견을 내놓게 된다.

양구군은 1기 활동이 종료되면 제출된 보고서를 바탕으로 평가를 실시해 평가결과에 따라 등급별로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표창과 포상도 실시할 계획이며, 7월부터 12월까지 활동할 제2기에도 같은 방식으로 활동하고 평가받게 된다.

조인묵 군수는 “앞으로 군정의 주축이 될 젊은 세대 직원들이 주니어 보드 활동을 통해 군정 현안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을 것”이라며 “새로운 시각으로 활발하게 수평적인 소통을 하면서 군정발전에 많은 도움이 될 아이디어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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