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 산림자원연구소, 안면도 자연휴양림서 숲 해설·나무 심기 등 추진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는 다음달 5일 제77회 식목일을 맞아 안면도 자연휴양림에서 ‘2050 탄소중립’과 연계한 식목일 행사를 추진한다.(사진=충남도청)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는 다음달 5일 제77회 식목일을 맞아 안면도 자연휴양림에서 ‘2050 탄소중립’과 연계한 식목일 행사를 추진한다.(사진=충남도청)

[충남=뉴스프리존] 하동길기자=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는 다음달 5일 제77회 식목일을 맞아 안면도 자연휴양림에서 ‘2050 탄소중립’과 연계한 식목일 행사를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2050 탄소중립은 배출하는 탄소량은 줄이고 흡수·제거하는 탄소량은 늘려 2050년까지 실질적인 탄소 배출량을 ‘0’으로 만든다는 개념이다.

‘소나무가 사라진다고?’를 주제로 여는 이번 행사에선 휴양림 이용객과 안면초 학생 등을 대상으로 탄소중립과 연계한 숲 해설을 진행하고 무장애 나눔길 숲 탐방 등 다양한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탄소중립과 나무 심기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버려지는 플라스틱을 화분으로 재활용한 편백나무 심기,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기증한 자생식물 종자 나눔 행사도 진행한다.

도 산림자원연구소 관계자는 “1㏊의 숲은 연간 약 7.3톤의 탄소를 흡수·저장하는 ‘탄소 저금통’이다. 나무는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는 중요한 자원인 만큼 이번 행사가 나무 심기와 숲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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