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프리존] 김정순 기자= 한인 경제인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기업의 해외 진출의 물꼬를 터줄 ‘제23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가 29일 화성시 신텍스에서 개막했다.

오는 4월 1일까지 4일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세계 64개국 138개 도시에서 활약 중인 200여 명의 한인 경제인과 화성시 우수 중소기업인 70여명이 참석한다.

29일 제23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가 29일 화성시 신텍스에서 열렸다.(사진=화성시)
29일 제23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가 29일 화성시 신텍스에서 열렸다.(사진=화성시)

대회 첫날인 29일에는 이낙연 전 국무총리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한인 경제인에게 화성시 산업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화성시 산업환경 설명회’가 개회식과 함께 진행됐다.

이어진 30일에는 ‘온·오프라인 수출상담회’가 준비돼 사전에 매칭된 세계 각국 바이어와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관내 69개 기업과의 1:1 미팅이 열릴 예정이다.

장영식 세계한인무역협회장은 “경쟁력 있는 세계한인 기업 간 매칭으로 역대 최대 무역 성약의 장이 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화성시장은 “관내 우수 기업들이 신규 시장을 확보하고 장기 거래선을 발굴하는 기회”라며, “우리 시의 경쟁력과 잠재력을 세계 한인경제인에게 알리고 국내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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