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당선인,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과 전화 통화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9일 이날 오후 5시 우크라이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가졌다고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이 밝혔다.

이날 김은혜 대변인은 언론인방 공지를 통해 “현재 우크라이나가 전시상황에 처해 있는 관계로 세부적인 통화내용은 공개가 어려움을 양지해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현재 러시아와 전쟁중인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국민들의 대러시아 항전을 이끌며, 국제사회에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지도자로 평가받고 있다.

앞서 윤 당선인은 대선 후보 시절이던 이달 2일 드미트로 포노마렌코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와 만나 "저를 비롯해 대한민국 국민은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국민들이 일치단결해 러시아에 결사 항전하는 것을 지지하고 응원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윤 당선인과 젤렌스키 대통령간 구체적인 전화 통화 내용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젤렌스키 대통령은 한국 차기 정부가 러시아의 침공에 맞서는 우크라이나를 지지·지원해 달라는 요청을 했을 것으로 관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