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식소 운영, 여성 농업인 가사부담도 완화

[강원=뉴스프리존] 이율호 기자= 화천군(군수 최문순)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미생물 공급 등 지역 농업인 집중 지원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화천군 농업 미생물배양센터 (사진=화천군청)

화천군은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화천읍 상2리, 토마토 영농조합법인, 간동면 도송리와 방천1리 마을 등 4곳에서 공동급식 지원사업을 진행키로 했다. 

이 사업은 농번기 마을 공동급식 또는 단체 도시락을 지원하는 것으로, 여성 농업인의 영농철 가사부담 완화를 위해 시행된다. 

이를 위해 각 마을에는 각각 560만원이 지원되며, 지원금은 조리원 인건비와 부식비, 단체 도시락 및 배달급식 등에 사용된다. 

지난해에는 2곳의 마을에서 500여 명의 농업인이 혜택을 누렸으나, 올해는 지원마을이 4곳으로 늘어남에 따라 1,000여명 안팎의 농업인이 급식지원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앞서 화천군은 이달 초부터 지역 농업인들에게 유용 미생물 공급을 이미 시작했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