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 작품상 극단 가음의 '다윈의 거북이', 인기작품상에 두리안컴퍼니의 '데미안', 연기상 박은주, 백승빈 수상

[서울=뉴스프리존] 이준석 기자= 미래에 대한 상상과 현실의 과제, "여러분의 딜레마는 어떻게 됩니까?"

상상을 자극하는 연극제 '제3회 딜레마극장'은 총 12 예술단체와 179명의 예술인들이 참여, 12주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관계자와 수상자들의 소감을 담은 연작 인터뷰를 기록한다.

사랑과 전쟁, 젊은이 그의 어께는 전쟁에 무게보다 나라와 가족을 지키려는 사랑이 더 두터웠다.

연기상 알렉세이 역_백승빈
연기상 알렉세이 역_백승빈

단편소설이 원작을 각색해 연주와 노래로 장간 이음을 음악극 요소를 살렸고, 심각한 내러티브가 될 수 있는 전쟁과 남겨진 자의 삶을 윗트있게 연출한 부분이 돋보였고, 제3회 딜레마극장에서 기다림의 상징이 된 '알렉세이'를 연기한 백승빈 배우가 연기상을 수상하였다.

극단 아트스퀘어의 "차가운 가을; 추억 속 그 계절, 머물다"에서 남겨진 이들이 맞는 가을 바람은 아직 오지 않은 겨울을 계속 상기시킨다. "전쟁이 끝난 후에도 세상은 차갑고, 애틋한 사랑은 낙옆처럼 흩어졌다.(후기checkso***)"

등장인물 시대의 시대성과 현재 우리 시대가 공감할 수 있는 정서를 인물에 투영하여, 21세기 관객이 공유할 수 있는 인물의 자서전적인 정서적 흐름을 전달하고자 노력하였다는 평이다. 

또한, 백승빈 배우는 극 중간 중간에 다양한 앙상블 역으로도 등장하며 다양한 캐릭터의 시도를 두려워하지 않고, 배우의 놀이성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앙상블과 놀이성이 강한 배우입니다. 무대 위에서 배우의 표현과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관객과 공유하기 위한 노력하는 모습이 돋보였다. 앞으로 많은 활동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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