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지희 화백

[뉴스프리존=백지희 화백}가장 중요한 장점은 3D스캔은 대상 문화재에 직접 닿지 않고 레이저나 카메라 기술 등을 사용하여 측정을 하기 때문에 소중한 문화재에 아무런 해를 입히지 않는 장점이 있다. 또한 환경에 구애 받지 않고 적은 비용, 짧은 작업 기간 동안 작업을 할 수 있다. 레이저에 의한 비접촉식 방식으로 오차 없는 정확한 데이터 산출할 수 있다. 다시 말해서 사진촬영과 현장에서의 라인드로잉 및 각종 측량장비를 이용한 Data를 산출하여 도면화, 도면화된 된 Data를 기초로 분석, 복원해 왔다. 이로 인하여 현장에서만 작업이 가능하고 각 부재를 직접 측량해야 하고 그 만큼의 작업시간 지연으로 인한 비용과 부재의 뒤틀림이나 휜 모양을 정확하게 측량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3D 스캔시 실제 촬영시간을 제외한 부분은 사무실에서 작업할 수 있으며, data를 이용하여 Polygon을 생성함으로써 도면 및 등고선 그리고 CG 작업까지 한번에 해결 할 수 있고, data의 뒤틀림이나 부재가 받는 하중을 직접 눈으로 확인 할 수 있다. 또한 한 번의스캔만으로 분석과 복원에 필요한 파일과 실축소모 형까지 제작이 가능하다.1)

또한 문화재 안전 진단 측면에서 모든 문화재는 시간과 자연환경의 영향으로 일정량의 구조적 손실이 발생하며, 그 손실로 말미암아 문화재 자체에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다. 하지만 3D 스캔을 활용하여 구조적 안전진단을 실시하고 정밀한 도면과 3D data를 보다 빠른 시간에 제작함으로써 앞으로 있을 훼손 정도를 예측하고 치명적인 결과를 미연에 방지함은 물론, 추후 복원에 필요한 도면 및 3D data를 산출할 수 있게 된다.

기존의 방식으로는 사진촬영과 현장에서의 라인드로잉 및 각종 측량장비를 이용한 Data를 산출하여 도면화, 도면화된 된 Data를 기초로 분석, 복원해 왔다. 현장에서만 작업이 가능하고 각 부재를 직접 측량해야 한다는 점, 그리고 그 만큼의 작업시간 지연으로 인한 비용과 부재의 뒤틀림이나 휜 모양을 정확하게 측량하기 어렵다. 하지만 3D 스캔시 실제 촬영시간을 제외한 부분은 사무실에서 작업할 수 있으며, data를 이용하여 Polygon을 생성함으로써 도면 및 등고선 그리고 CG 작업까지 한번에 해결 할 수 있고, data의 뒤틀림이나 부재가 받는 하중을 직접 눈으로 확인 할 수 있다. 또한 한 번의스캔만으로 분석과 복원에 필요한 파일과 실축 소모형까지 제작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3D스캔은 통한 3차원 데이터 구축은 기존의 사진 측량 방식보다 훨씬 풍부한 자료를 확보할 수 있고 고도의 정밀도를 추구할 수 있다. 수작업으로 실측이 어려운 부분을 포함한 전체적인 형태를 영구적인 파일 자료로 보관할 수 있다. 따라서 3D스캔은 문화재에 대한 3차원 벡터 정보를 확보하여 문화재의 과학적 복원 분석과 복원․관리․보존․등에 활용할 수 있다.

앞서나온 숭례문의 경우 화재이전 철저한 3D스캔을 수행했는데, 화재 후 기존 수작업 형태로 만든 숭례문 도면과 더불어 숭례문 복원에 결정적인 자료가 된 것이다. 이는 대상 문화재의 형태나 시간에 따른 변형 기록과 구조적 형태, 현상보존, 변화과정 등을 분석하고, 복원 시 정확한 실측 자료를 제시하여 과학적인 근거에 의한 복원의 정확성을 한층 높일 수 있었던 것이다.

3D스캔 데이터는 3차원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문화재 대상물에 대한 입체적 가상 복원이 가능하므로 해당 문화재 복원에 대한 방향을 쉽게 해준다. 이 밖에도 3D스캔이라는 디지털 데이터를 다시 데이터 라이브러리로 축척함으로써 가상공간에서의 3D콘텐츠를 구현할 수 있다. 이와 같은 콘텐츠를 바탕으로 가상박물관(假想博物館, Virtual Museum)의 실현도 가능하다. 그리하여 앞서나온 숭례문 화재와 같은 최악의 상황이 발생했을 경우에 대비하여, 3D스캔을 해두면 문화재의 원형 복원을 위한 디지털 데이터 확보를 이룰 수 있으며, 아울러 3차원 스캔 영상을 이용한 숭례문 가상 복원도 가능하다는 얘기다.

 

1) 박소연, 〈文化財保存修復學 韓․日 學術大會 디지털 復原과 3D스캔을 이용한 文化遺産의 保存 〉p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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