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와 군 등 행정경험과 연계한 최고의 맞춤형 용산 전문가"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20대 대통령선거 후 6월1일 치러지는 지방선거에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지역 최대 관심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는 용산구청장 선거에 황춘자 윤석열 대통령 후보 선거정책본부 정책위원이 국민의힘 후보에 도전한다. 

특히 용산구청장 선거는 대통령 집무실이 용산 이전으로, 용산구청장의 역할이 중요해 짐에 따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황춘자 6·1 지방선거 국민의힘 용산구청장 예비후보. (사진=황춘자 예비후보 제공)
황춘자 6·1 지방선거 국민의힘 용산구청장 예비후보. (사진=황춘자 예비후보 제공)

황춘자 위원은 용산구청장 예비후보에 등록하면서 31일 "리모델링이 필요한 용산, 구석구석을 잘 아는 구청장, 용산을 발전시킬 추진력있는 구청장이 돼 세계속의 용산으로 지도를 바꾸겠다"고 밝혔다.

황 예비후보는 "새로운 시대, 용산은 우리나라의 중심도시가 된다"며 "그동안 용산의 발전은 제자리 걸음을 하였다. 새시대·중심도시에 걸맞는 발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여성인재로 당의 첫 부름을 받은 2014년, 용산에 첫 발을 내디딘 후 정치경력이 시작됐다. 군 복무와 철도분야에서의 전문성을 살려서 공적가치를 높히고 자치단체 발전에 기여하라는 의도로 받아들였다"며 "순수한 나의 의도는 정치 현실과는 많이 어긋나 있었지만, 그동안 용산을 연구하고 무엇이 필요한 것인가를 알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 용산의 발전을 위해 실천하려고 한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황 예비후보는 "2014년 이후 용산을 구석구석 돌아다니면서 용산에서 필요한게 무엇이고, 어떻케 하면 용산이 발전할 수 있는가 연구해왔다"며 "철도와 군 등 행정경험과 연계한다면 최고의 맞춤형 용산 전문가"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는 "권영세 의원이 용산에 오기 전까지 오랜 기간 당협위원장으로 구민을 섬겼다"며 "용산구가 떠안고 있는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명예구청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나, 용산의 발전은 여전히 제자리 걸음"이라고 했다. 이어 "시대는 변화를 요구한다. 이제는 바뀌어야 한다"며 "구민이 바라고 있는 것은 미래를 위한 변화, 용산의 변화"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황 예비후보는 "세월호의 파고로 대통령이 탄핵당하고, 당적을 변경하면서까지 권력을 쫓아간 노회한 정치인의 변절 속에서도 용산의 구민들과 함께 자리를 지키며 지역 현안의 해법을 찾아왔다"면서 "윤 당선인은 새 시대, 집무실을 용산으로 이전한다고 한다. 대한민국의 중심에 걸맞은, 전문성 있는 용산구청장이 필요하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황 예비후보는 여군 부사관, 장교로 전역 후 서울메트로에서 근무했다. 2014년 당시 새누리당의 요청으로 용산구청장 선거에 나섰지만 고배의 잔을 맛보았다.

2016년 20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했지만, 진영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밀려 낙선했다. 2017년부터 용산구 당협위원장을 4년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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