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중서부와 호남에 비... 고기압 영향에 맑고 미세먼지도 없어

[전국 =뉴스프리존]김소영 기자= 이번 주말을 앞두고 나들이 계획하는 분들 많을 텐데, 북쪽에서 차가운 공기가 유입되면서 아침에 쌀쌀하겠지만 낮 기온은 평년 이맘때 수준이겠다.

1일 오후, 대전 유성구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에는 활짝 핀 목련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현식 기자)
1일 오후, 대전 유성구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에는 활짝 핀 목련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현식 기자)

기상청에 따르면, 토요일인 2일과 일요일인 3일 아침 최저기온은 각각 영하 2도에서 영상 7도 사이와 영하 2도에서 영상 8도 사이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주말 내내 맑고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낮 최고기온은 11~18도와 12~18도로 주말 간 기온에 큰 변화는 없겠다.

2일 주요도시 예상 최저·최고기온은 서울 아침 기온이 3도와 13도, 인천 4도와 11도, 대전 2도와 15도, 광주 4도와 16도, 대구 4도와 17도, 울산 4도와 15도, 부산 6도와 15도이다.

3일은 4도로 예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고 예상기온은 2일과 비슷하다.

또한, 2일(토요일)과 3일(일요일)은 하늘도 맑은 가운데 중부내륙, 경북북부내륙, 전북내륙 등을 중심으로 최저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면서 새벽과 아침 사이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다. 냉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해달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한편, 미세먼지 상황도 3일 (모레 밤)에 경기와 충남 일부 지역으로만 밤 한때 높아질 뿐, 대체로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유지하며 공기가 깨끗하겠으며 2일엔 우리나라가 중국 산둥반도에 자리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가고 3일엔 서해상 고기압 영향권에 들기 때문이다.

다만, 한 주 시작하는 4~5일에는 맑고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지다가, 7일(목요일)쯤 중서부와 호남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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