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뉴스프리존]김소영 기자= 5일은 봄이 깊어가면서 공기도 더 부드러워지고 하늘이 차츰 맑아진다는 청명(淸明)이자 식목일을 맞아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화요일, 아침 최저기온은 -1∼9도로 서울 기온이 5도로 4일과 비슷해 쌀쌀하겠다.

3일 오후 한밭수목원에 홍목련 꽃이 자태를 뽐내며 눈길을 끌고 있다.(사진=이현식 기자)
3일 오후 한밭수목원에 홍목련 꽃이 자태를 뽐내며 눈길을 끌고 있다.(사진=이현식 기자)

한 낮 최고기온은 13∼21도로 서울은 16도까지 오르는 등 오늘만큼 포근하겠고, 절기상 청명답게 파란 하늘이 함께 하겠다고 예보됐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 동안에는 포근함을 넘어,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20도로 매우 크겠다.

하늘 자체는 맑지만 중부 내륙과 전라권 내륙, 경북 북부 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고 산지를 중심으로는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으니 농작물 냉해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내일수도권과 충남에는 종일, 영서 지방은 오전 한때 공기가 탁해지겠고 수도권과 충청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강원 영서는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내륙을 중심으로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는 가운데 강원 산지와 경북 북동 산지는 오후부터 밤사이 바람도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또한, 조업 활동하기에는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서해,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와 서해, 남해 0.5∼1.5m로 예측된다.

한편, 날이 점점 더 따뜻해지겠고 7일(목요일)에는 중서부와 호남을 중심으로 비가 내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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