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프리존] 김경훈/김정순 기자= 오랜기간 말로만 회자되어 왔던 평택역복합문화광장 조성이 시작됐습니다.  

이를 위해 보상절차까지 마친 평택시는 역사앞 광장 양쪽 아케이드 상가건물을 해체하기 위해 기공식을 가졌습니다.

(정장선 시장)

-"이 사업은 광장의 모습 뿐만 아니라 박애병원까지 차없는 도로를 만들어서 이곳을 완전히 새로운 젊은이들의 문화공간으로   저희가 바꿀 작업을 이렇게 할 겁니다.  하루에 4만 5천명이 이 평택역을 이용합니다만  떠나는 공간이 아니라 이곳에 머물러서 즐기고..."

(유승영 평택시의회의회 운영위원장)

-"저는 장화를 신지 않고 그냥 첨벙첨벙 걸어서 고등학교를 다녔던 기억이 새롭습 니다. 사실상 1000억원이 넘는 예산을 통해서 지하주차장도 건설하고 복합문화공간도 건설하게 됩니다. 시는 그렇게 예산을 들여서 사업을 진행하지만 성공의 열쇠는 누가 가지고 있느냐. 바로 주민여러분. 여기서 장사하고 계시는 상인여러분들이 핵심적 열쇠를 가지고 계십니다."

철거가 시작된 아케이드는  1975년 건축된 지하1층과 지상4층 규모의 노후된 상업시설입니다.

이 사업을 위해 평택시는 평택역 주변정비기본계획의 목표를 세웠고, 이날 평택역사 주변정비사업은 처음으로 시작됐고, 수차례 공론화 과정을 거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제안된 의견을 반영해 올 하반기 설계공모를 앞두고 있습니다.
쉽지 않은 여정을 거치 평택역 광장이 실제로 어떤 모습으로  탄생될지 조금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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