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취약계층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안전망 강화

실내 공기질 측정 모습.(사진=충남도청)
실내 공기질 측정 모습.(사진=충남도청)

[충남=뉴스프리존] 하동길기자=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오는 12월까지 건강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의 실내공기질 검사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실내공기질 검사는 코로나19, 미세먼지 등으로 인해 실내활동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건강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시설의 쾌적한 실내공기질 안전관리를 위해 실시한다.

검사는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일산화탄소, 이산화탄소, 폼알데하이드, 총부유세균 등 실내공기질 유지기준 6개 항목에 대해 진행한다.

대상은 ‘도 실내공기질 지도·점검 지침’에 따른 도내 보육시설, 노인요양시설, 의료기관 등 건강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시설이다.

연구원은 실내공기질 검사 외에도 해당 시설의 환기장치, 이용 인원 등 실태조사를 통해 시설 내 환경 변화요인에 따른 실내공기질 영향평가를 추진한다.

평가 결과는 적정 실내공기질 관리와 개선을 위한 실내환경 관리정책 제안에 활용할 계획이다.

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검사는 건강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의 그린라이프 환경정책 달성을 위한 과학적 근거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정밀 조사를 통해 쾌적한 실내 생활환경 유지관리로 도민의 건강한 일상생활을 영위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