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프리존] 유연상 기자= 33개 대회, 총상금 309억 원의 역대 최대 규모로 막을 올리는 2022 KLPGA투어의 개막전인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총상금 7억 원, 우승상금 1억2천6백만 원)이 오는 4월 7일(목)부터 나흘간 제주도 서귀포시에 위치한 롯데스카이힐 제주 컨트리클럽(파72/6,395야드)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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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렌터카 여자오픈 공식 포토콜 KLPGA제공

▶ 시즌 첫 우승의 영광은 누구 품으로? 대회 역대 첫 다승자 탄생할까

역대 최대 상금 규모로 힘차게 시작하는 2022 KLPGA투어 개막전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은 선수들에게 동계훈련의 결과를 시험해 볼 수 있는 기회이자 시즌 초반 흐름을 잡을 중요한 대회다. 시즌 첫 대회라는 부담 뿐만 아니라 제주의 강풍까지 이겨내고, 2022시즌 첫 우승의 영광을 과연 누가 가져갈 것인지 그 주인공의 향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08년 처음 개최된 이후 올해로 14회째를 맞은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은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선수가 없을 정도로 그 누구에게도 다승을 허락하지 않은 대회로 유명하다. 올해도 그 역사를 이어가 또다시 새로운 얼굴이 우승컵을 차지할지, 아니면 대회 역사상 첫 다승자가 탄생할지도 관전 포인트다.

가장 먼저 디펜딩 챔피언 이소미(23,SBI저축은행)가 생애 첫 타이틀 방어와 함께 대회 역대 첫 다승자에 이름을 올리기 위해 도전장을 던졌다. 이소미는 2021시즌 본 대회에서 시즌 첫 승을 차지하며 존재감을 드러냈고, 이후 1승을 더 추가하며 역대 최고의 시즌을 보내기도 했다.

이소미는 “내게 있어 생애 첫 번째 타이틀 방어전이다. 부담감보다는 평정심을 가지려 노력하고 있고, 매 대회 그렇듯이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 동계기간 훈련했던 것을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 만큼만 보여주자는 게 가장 큰 목표인데,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 보겠다.”라고 말하면서 “이번 대회 성적은 코스 매니지먼트와 날씨에 따라 달라질 것 같다. 워낙 그린이 어려운 곳이라 코스 매니지먼트와 퍼트가 제일 중요하고, 변수는 날씨인데 그 부분만 잘 컨트롤 한다면 좋은 결과 있을 거라 생각한다.”라고 힘줘 말했다.

▶ 다양한 이벤트가 대회를 풍성하게

이번 대회는 매혹적인 특별상과 다양한 이벤트로 대회를 더욱 특별하게 빛낸다. 가장 먼저 우승자에게는 ‘2023년 LPGA 롯데챔피언십 출전권’과 함께 ‘롯데스카이힐 제주 컨트리클럽의 1년 회원대우’라는 부상이 주어져 선수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홀인원 경품도 다양하다. 8번 홀에는 현금 1천만 원과 함께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 롯데렌탈, 그리고 롯데카드 명의로 5천만 원을 기부하는 특별한 이벤트까지 걸렸고, 14번 홀에는 6천만 원 상당의 ‘Mercedes-EQ EQA 250’이, 17번 홀에는 그린카 1년 이용권이 걸렸다. 코스레코드를 기록한 선수에게는 현금 500만 원이 제공된다.

다양한 이벤트도 이어진다. 16번 홀(파4,354야드)에서 버디를 기록한 선수 10명(스코어접수 기준 선착순)에게는 115만 원 상당의 치사이클 전기자전거가 기념품으로 제공되며, 시그니처 홀인 18번 홀(파5,536야드)에서 선수들이 버디를 기록하면 롯데렌탈에서 버디 1회당 20만 원을 기부하는 기부 이벤트도 진행된다.

'2022년 롯데렌터카 여자오픈' 공식포스터
'2022년 롯데렌터카 여자오픈' 공식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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