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주차난 완화, 주거환경개선효과 동시에 얻어

[강원=뉴스프리존] 이율호 기자= 인제군(군수 최상기)이 올해도 활용도가 낮은 자투리 땅을 활용해 지역 주민들을 위한 주차장 확보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인제군청(사진=이율호 기자)
인제군청 (사진=이율호 기자)

인제군은 이미 지난해 사업비 2억 3천400만 원을 투입해 인제읍 5개소, 북면 3개소, 기린면 2개소 등 총 10개소에 67면의 자투리땅을 활용해 주차공간을 조성했다. 

올해 사업대상지는 인제읍 양우아파트 일원 26면, 합강아르미소 일원 9면, 기린면 기린 체육공원 일원 150면으로 총 3개소 185면 조성에 8억 8천500만 원이 투입된다. 

인제군은 자투리땅을 주차장으로 조성하면, 지역 주차난 완화와 주거환경개선 등의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 

실제 자투리땅 주차장 조성으로 고질적인 지역 주차난이 해소됐을 뿐 아니라, 마을 미관까지 개선돼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종형 인제군 도시개발 1담당은 “버려진 공간을 주차장으로 재탄생시켜 토지 효율도 높이고, 주차난으로 인한 이웃간 갈등도 해소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이 주차난으로 불편을 겪지 않도록 주차환경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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