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승강기안전공단과 협약 … 안전진단 도입하고 에너지 효율 올린다

[서울=뉴스프리존]조은정 기자=롯데건설(대표이사 하석주)은 5일, 경상남도 진주에 위치한 한국승강기안전공단 본부에서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 및 중대재해 사고 예방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롯데건설과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소음, 진동, 시방서 적합성 등 11개 항목을 점검하는 승강기 품질 안전진단 시스템을 도입했다. 또, 승강기 설치 착공 현장에 고위험 작업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공단의 전문 인력 지원으로 승강기 분야의 품질을 향상시켜 안전 강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승강기 안전 관리법에 의거해 승강기 검사, 인증, 조사연구 등을 수행하는 행정안전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롯데건설과 '승강기 에너지 효율 등급제'도 시범운영하고, 탄소 배출 저감 제품인 '승강기 회생전력장치'를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회생전력장치는 승강기가 하강 또는 상승할 때 전동기의 발전 동작을 통해 생산되는 전기를 승강기의 전원으로 재활용해 전력 소비를 절감해 주는 장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