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치된 낡은 간판 정비사업 추진

[강원=뉴스프리존] 이율호 기자= 철원군(군수 이현종)은 2022년 상반기 주인 없는 간판정비사업 계획을 발표하고, 6월까지 낡고 주인 없는 간판을 정비한다고 7일 밝혔다. 

철원군청(사진=이율호 기자)
철원군청 (사진=이율호 기자)

올해는 상·하반기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며, 하반기는 7월부터 10월까지 정비 계획에 있다. 

2017년부터 6년째 시행되는 이번 사업은 불량간판으로 인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도시경관을 향상하기 위한 것으로 폐업과 이전으로 방치된 간판이나 노후하여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있는 간판에 대해 관리자나 건물주가 철거 동의서를 제출하면 현장 확인을 거쳐 무상으로 철거를 실시한다. 

통상 폐업이나 이전으로 인한 간판 철거는 광고주가 처리하는 것이 원칙이나, 최근 코로나19에 따른 경기침체로 소상공인의 폐업 이전이 증가하면서 주인없이 방치되고 있는 위험한 노후 간판을 철원군에서 철거하기로 했다. 

신청서는 철원군청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철원군청 건설도시과 도시계획부서에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철원군 관계자는 “노후 간판 정비는 1인이 여러 개를 신청할 경우 노후 정도 및 철거 필요도에 따라 1개를 우선 선정하되, 접수 수량 미달시 선착순에 따라 추가 선정된다"며 "주민 안전과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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