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초여름…큰 일교차 지속

[전국=뉴스프리존]김소영 기자= 8일, 올봄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하며 9일은 중부지방 새벽부터 아침 사이 곳곳에 비가 내리다가 차차 맑아지겠다. 그 밖의 지역은 대체로 맑겠다.

주말을 맞은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와 충청 북부에서 5㎜ 안팎이다.

토요일에는 기온이 더 오르면서 고온 현상이 나타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5∼17도, 낮 최고기온은 18∼29도로 서울 낮 기온이 22도, 10일에는 24도로 연일 올봄 최고 기온을 경신하겠고, 강릉 낮 기온이 28도까지 오르는 등 동해안은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다 예보됐다.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이상으로 매우 크겠다.

여기에 하늘도 맑겠으며 낮부터 기온이 오르면서 평년보다 5∼10도가량 높아져 아침에는 쌀쌀하고 낮에는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특히 곳곳에 건조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영동에는 고온, 건조한, 강풍, 양강 지풍이 불면서 강풍 특보도 발효됐다.

또한, 해안가를 중심한 동해 중부 해상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도 높이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0m, 서해·남해 0.5∼2.5m로 예상됐다.

한편, 주말사이 산을 찾을 경우 대형 산불이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인 만큼 인화성 물질을 소지하지 말아야 하며 불법 취사도 절대 하면 안되겠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