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프리존]박나리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현황 확산세가 이어지고 오미크론 변이가 빠른 속도로 확산하는 가운데 신규 환자는 11일, 전국에서 10만 명 대 아래로 나타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이날 0시를 기준하여 코로나19 관련 방역당국과 특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각 지방자치단체및 전국 17개 시도에서 감염 환자만 90,928명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7주 만에 10만 명 아래로 내려갔다.

중대본부는 전날보다 7만3천여 명 적은 수치다. 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90,907명, 해외유입 사례는 21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5,424,598명 (해외유입 31,419명)이다.

또한, 중대본부는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1,099명으로 15명 감소한 1,099명으로 집계돼 35일째 네자릿수 천 명대를 이어가고 있다.

사망자는 258명으로 엿새 만에 3백 명 아래로 내려갔으며 누적 사망자는 19,679명(치명률 0.13%)이라고 밝혔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16,997명(18.7%)이며, 18세 이하는 22,022명(24.2%)이다.

이런 모습으로는 일주일 전 월요일보다는 3만6천여 명이 줄면서 7주 만에 10만 명 아래로 떨어진것으로 신규 환자 가운데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만6천9백여 명, 전체의 18.7%로 조금씩이나마 비중이 줄고 있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90,907명이며(최근 1주간 일 평균 203,325.0명), 수도권에서 44,407명(48.8%) 비수도권에서는 46,500명(51.2%)이 발생하였다.

이와 함께, 보건소의 선별진료소에서는 이날부터 신속항원검사를 하지 않는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대응하기 위한 우선순위 대상에는 포함되지 않지만 검사를 희망하는 일반 국민에게 전국 선별진료소 및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실시한 신속항원검사(개인용)가 11일부터 중단된다고 밝혔다. 보건소의 코로나19 진단검사는 확진자 감소 추세, 진단에서 진료·치료까지 연계할 수 있는 검사 가능한 동네 병의원 확대 등을 고려하여 민간중심 검사체계로 전환되며, PCR 검사는 현재처럼 우선순위 대상자에 한에서는 가능하다.

대신에 병·의원에서는 의사가 전문가용 키트로 검사를 하고 진찰료의 30%, 의원 기준 5천 원을 부담해야 한다.

한편, 정부는 오미크론 유행 이후의 대응체계를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과 함께 발표할 전망으로 코로나19의 감염병 등급이 현재 1급에서 2급으로 내려갈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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