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비, 평년보다 5∼10도 높은 기온

[전국 =뉴스프리존]김소영 기자= 11일도 서울 낮 기온이 26.6도까지 오르면서 올해 최고 기온을 경신했다. 12일은 중부지방이 대체로 흐리고 남부지방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

화요일도 때 이른 고온 현상은 내일부터 비가 내리면서 누그러지겠지만 늦은 오후부터는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 밤까지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강원 중·남부, 충남 북부 서해안으로 확대되겠다.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오전에 빗방울이 떨어지겠고, 서울·인천·경기도·강원도·충남 북부 서해안에서 5㎜ 내외, 충남 서해안(북부 서해안 제외), 전라 서해안에서 0.1㎜ 미만이다.

밤사이에는 전국에 본격적으로 비가 내리겠으며 비가 내리는 곳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1∼18도, 낮 최고기온은 17∼31도로 서울 낮 기온이 20도로 오늘보다 7도나 낮겠다고 예보돼 평년보다 약 5∼10도가량 높겠다.

봄비치고 제법 양이 많아서 대기의 건조함을 달래줄 것으로 서해안과 서해 도서 지역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할 필요가 있다.

또한, 조업 활동하기에는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렁이겠고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0m, 서해·남해 0.5∼1.5m로 예측된다.

한편, 충청 이남 지방은 14일(목요일)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고, 주 후반에는 예년 이맘때 기온을 회복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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