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조은정 기자=에스원은 13일,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됨에 따라 대규모 스포츠, 공연시설 관련 방역과 보안서비스 문의가 늘고 있다고 밝혔다. 대구라이온즈파크, 대구FC파크, 창원NC파크와 같은 스포츠 경기장과 호암미술관, 교통박물관, 서소문역사공원 등 다수의 문화시설 운영을 맡아 온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에스원은 대형 시설을 중심으로 방역과 보안솔루션 수요가 꾸준히 증가 중이기도 하다. 지난 2019년 5609억 원이었던 건물관리 분야 매출은 2020년 5967억 원, 지난해에는 6500억 원으로 성장했다.

에스원 직원이 창원NC파크 종합상황실에서 경기장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사진=에스원)
에스원 직원이 창원NC파크 종합상황실에서 경기장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사진=에스원)

에스원은 감염병 예방과 보안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는 이른바 '안심 솔루션'을 대형시설에 적용해 왔다. 이 서비스는 감염병 예방을 위한 AI(인공지능)기반 발열감지 솔루션과 생체인식 기반 얼굴인식 솔루션과 보안 강화를 위한 ICT 기반 첨단 보안솔루션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서비스는 출입구에 발열 감지가 가능한 솔루션 '히트스캔'을 설치해 입장객의 마스크 착용여부와 발열을 한번에 체크하는 것으로 시작해 시설 관리자를 위한 방역 솔루션, 운영을 마친 뒤 관람석은 물론 락커룸, 덕아웃, 중계석 등에 미화전담 조직인 'sanitation파트'에서 개발한 전문 방역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위험지역, 사각지대에 CCTV와 연동된 비상호출 솔루션을 설치해 버튼만 누르면 신호가 발생한 위치와 해당 장소 영상이 종합상황실 화면에 자동 송출될 수 있도록 하고, 여성 관람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몰래 카메라 점검서비스도 제공한다. 지난해에는 창원NC파크의 화장실, 수유실, 탈의실 등 20여 곳을 대상으로 몰래 카메라 설치 여부를 점검하기도 했다.

에스원 관계자는 "사회 전반적으로 일상을 회복해나가는 가운데 감염병은 물론 각종 재난·재해로부터 안전과 안심을 되찾을 수 있도록 관련 솔루션들을 빠르게 확산시키는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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