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뉴스프리존]박나리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현황 확산세가 이어지고 오미크론 변이가 빠른 속도로 확산하는 가운데 신규 환자는 14일, 21시기준 전국에서 12만 여명이 나왔다.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코로나19 관련 0시를 기준 방역당국과 특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각 지방자치단체및 전국 17개 시도에서 감염 환자만 12만3천627명 확진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종전 동시간대 전날(14만4천512명)보다 2만885명 적다.
오미크론의 확산세는 1주 전인 지난 7일 동시간대 집계치(19만9천836명)와 비교하면 7만6천209명, 2주 전인 지난달 31일(27만1천599명)보다는 14만7천972명 적어 뚜렷한 감소세를 보였다.
또, 중대본의 발표에 따르면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중 지역을 보면 수도권에서만(48.5%))으로 경기 3만2천84명, 서울 2만1천450명, 인천 6천427명으로 총 5만9천961명으로 나타났다.
반면, 비수도권은 수도권보다 높은 가운데 ((51.5%)으로 경남 7천112명, 경북 6천705명, 충남 5천978명, 전남 5천721명, 대구 5천422명, 전북 5천350명, 광주 4천701명, 충북 4천643명, 강원 4천566명, 대전 4천503명, 부산 3천298명, 울산 2천713명, 제주 1천759명, 세종 1천195명 등으로 총 6만3천666명이다.
이날도 21시기준, 12만명대의 숫자로 나오면서 참고로 자정에 마감하는 만큼 새로히 시작하는 15일에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이보다는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모습은 지난 1일부터 신규 확진자 수는 42만4천641명→32만743명→28만273명→26만4천171명→ 23만4천301명→12만7천190명→26만6천135명→28만6천294명→22만4천788명으로 지난 8일부터 1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20만5천312명→18만5천536명→16만4천459명→9만917명→21만743명→19만5천419명→14만8천443명으로 일평균 17만1천547명이다.
한편,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은 15일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거쳐 확정된다. 정부가 다음 주부터 사적 모임 인원과 식당·카페 등의 영업시간 제한을 완전히 해제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대부분을 풀 전망으로 정부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감소세가 뚜렷하고 거리두기 효과가 거의 없는 점을 들어 다음 주부터 사적 모임과 다중 이용 시설 영업 시간 등 관련 제한을 없애기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거리두기가 해제되면 인원에 제한 없는 모임이 가능하고, 식당 등은 24시간 영업할 수 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차수별 인구 대비 접종률은 1차접종 87.7%(4,500만 명), 2차접종 86.8%(4,451만 명, 얀센 백신 1회 접종자 포함), 3차접종 64.2%(3,295만 명)로 나타났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