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밴드앤코 라타플랑과 ‘순천만 미나리’로 화장품 개발 업무협약 체결

[전남=뉴스프리존]박우훈 기자= 순천시가 지난 14일 ㈜빅밴드앤코 라타플랑과 무농약 인증을 받은 순천만 미나리로 화장품을 개발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순천시와 ㈜빅밴드앤코 라타플랑이 14일 순천만 미나리로 화장품을 개발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순천시와 ㈜빅밴드앤코 라타플랑이 14일 순천만 미나리로 화장품을 개발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협약체결로 ㈜빅밴드앤코 라타플랑은 순천만의 무농약 인증 미나리를 활용한 세럼, 선크림, 클렌저 3종의 화장품을 추가로 개발해 2022년 4월 25일경 친환경 화장품으로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순천만 무농약 인증 미나리는 6 농가에서 3.2ha를 재배해, 자연드림과 도매시장, 일반 상인에게 판매하고 있다. 순천시는 이번 미나리 화장품 개발로 새로운 판로가 개척되면서 시장확장으로 인한 농업인의 소득증대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2021년 12월 순천만 미나리를 활용해 토너와 수분크림 2종류의 화장품을 개발, 시판한 바 있는 ㈜빅밴드앤코 라타플랑도 오염된 물을 정화시키는 미나리의 강인한 생명력을 이용, 맑고 촉촉한 아름다움을 창조하는 미나리 성분 화장품을 상품화할 계획이다.

이에 순천시의 친환경 이미지와 기업의 커머스 신사업이 만나 협업을 통한 윈윈전략이 될 것이라 확신하고 있다.

손점식 순천시장 권한대행은“이번 협약은 미나리를 활용해 화장품을 개발하는 민관 협업의 최초의 사례가 될 것”이라며 “농업인은 우수 농산물 생산·공급과 생산과정 정보 제공, 기업은 순천만 미나리를 활용한 화장품 개발, 우수 상품 판로 확대 등의 역할을 담당해, 순천시의 친환경 이미지를 바탕으로 기업과 농업인이 함께 성장하면서 그 영역이 계속 확대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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