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공중방역수의사 15명(전국 150명), 도내 총 44명(전국447명)
안전한 먹거리 공급을 위한 축산물위생검사 업무

[전북=뉴스프리존] 이수준 기자=전북도는 4.18일자로 신규 공중방역수의사(16기) 15명을 동물위생시험소(10명) 및 시·군(5명)등 일선 방역기관에 배치한다고 밝혔다.

전북도청 (사진=이수준 기자)
전북도청 (사진=이수준 기자)

공중방역수의사는 임기제 공무원 신분으로, 수의사 자격 취득 및 수의대 졸업 후, 군 복무 대신 가축방역 및 축산물위생검사 기관에 의무 복무 기간(3년)동안 종사하는 자를 말한다.

신규 임용된 공중방역수의사는 가축방역관으로써 일선 현장에 투입되어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한 임상예찰,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가축질병 발생 시 차단 방역을 위한 실무 업무 및 국민에게 안전한 먹거리 공급을 위한 축산물위생검사 업무를 하게 된다.

해마다 가축방역 및 축산물위생업무는 늘어나고 있으나, 수의직 공무원은 갈수록 줄어들어 심각한 구인란에 어려움이 많지만, 도내에는 신규 15명을 포함하여 총 44명의 공중방역수의사가 투입되어 그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에 전북도 관계자는 최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아프리카 돼지열병 등 주요 가축전염병에 대한 방역체계가 강화된 상황에서 공중방역수의사의 역할이 그 어느때보다도 중요한 시기로, “수의사로써 사명감을 갖고 가축방역 현장에서 전문성을 발휘하여 국민 공중보건 및 가축질병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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