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의회는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모니터링 인원과 연령대를 확대한 제3기 의정모니터단 40명을 위촉했다.(사진=세종시의회)
세종특별자치시의회는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모니터링 인원과 연령대를 확대한 제3기 의정모니터단 40명을 위촉했다.(사진=세종시의회)

[세종=뉴스프리존] 이기종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는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모니터링 인원과 연령대를 확대한 제3기 의정모니터단 40명을 위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세종시의회의 제3기 의정모니터단은 다양한 시민들에게 참여 기회를 확대 제공하기 위해 인원을 기존 20명에서 40명으로 2배 이상 늘렸고 지역별 인구 비율과 연령, 성별, 전문성 등을 고려했다.

특히 참여 가능 연령을 만 19세에서 만 16세로 낮춤으로써 10대부터 70대까지 전 연령층이 모니터단으로 활동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세종시의회는 10대(1명), 20대(3명), 30대(8명), 40대(7명), 50대(11명), 60대(9명), 70대(1명) 등을 선발했고 남성은 23명, 여성은 17명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세종시의회 의정모니터단은 ▲의정활동 모니터링 ▲시민 생활 불편이나 제도개선 사항 ▲의정 발전에 필요한 사항 등 시의회에 제안·제보하는 등 2년간의 활동을 맡게 된다.

또 제4대 의회가 구성되는 대로 의정모니터단의 전문성 등을 고려해 상임위원회별 분과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세종시의회의 최연소 의정모니터가 된 홍세현 고등학생은 “많은 학생들이 아직 세종시의회에 대해 잘 알지 못 하는 것 같다”며 “의정모니터로서 10대의 시각에서 의회를 모니터링하고 학생들이 세종시에 바라는 것과 의회에 건의하고 싶은 사항을 수렴하여 의회에 전달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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