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5천만 원, 2년 거치 3년 분할상환 조건 이자율 1%로만 부담

[강원=뉴스프리존] 이율호 기자= 인제군(군수 최상기)은 지난 4월 14일 NH농협은행 인제군지부와 소상공인융자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인제군 소상공인 융자지원 업무협약(사진=인제군청)
인제군, NH농협은행과 소상공인 융자지원 업무협약 (사진=인제군청)

최상기 인제군수와 함장길 NH농협은행 인제군지부장이 참석한 이날 협약식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소상공인들의 금융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지원책 마련을 위해 진행됐다. 

올해 인제군에서 시행 공고한 「2022년 인제군 소상공인 융자지원」에 작년의 3배에 달하는 소상공인이 접수하면서, 인제군은 보다 많은 소상공인을 지원할 수 있도록 금회에 한해 지원 방식을 기존 소상공인 지원기금 예치금을 통한 융자금 지원에서 이자차액 보전 지원으로 변경해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기존 지원 방식에 따른 대상자보다 140명 많은 185명의 소상공인들에게 지원이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지원에 선정된 소상공인들은 최대 5천만 원, 2년 거치 3년 분할상환 조건으로 이자율 1%로만 부담하는 융자지원을 받게 된다. 

김춘미 경제협력과장은 “이번 협약을 통한 융자지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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