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더(THETHE), 9.5집 ‘DRAMATIC IRONY’ 발매...“4년 만에 나온 앨범 많은 사랑 부탁”

[서울=뉴스프리존] 성종현 기자 = 모던록 밴드 더더(THETHE)가 19일 9.5집 ‘DRAMATIC IRONY’를 발매했다.

1997년 데뷔한 더더는 현재 9장의 정규 앨범을 발표했으며 프로듀서이자 기타의 김영준, 보컬 이현영, 드럼 임한국, 베이스 정명성으로 구성된 4인조 모던록 밴드이다.

이번 앨범의 메인 타이틀곡 ‘IN HALF THE TIME’(절반의 시간)은 모던록을 추구하지만 개러지 풍의 향기를 머금고 있으며, 더더 만의 독특한 색으로 채색된 곡으로 마니아층은 물론 힙합과 아이돌 음악에 익숙한 이들에게 록의 세계로 이끌어줄 곡이다.

또한 보컬 이현영의 몽환적이면서 유니크한 보이스 컬러로 의도적으로 정형화되지 않고 정제되지 않은 마치 갈피를 못 잡는 현실을 표현하듯 시원하지만 방황하는 듯한 묘한 보컬의 밸런스를 느낄 수 있는 곡이다. 

김영준 프로듀서는 “타이틀곡 ‘절반의 시간’은 완성된 시간에 다가서기 위한 시간의 여정을 표현하려 했고 절반의 시간인 만큼 앞으로 남은 절반의 시간을 좀 더 알차고 보람된 과정으로 음악인으로서 준비해 가고 있다”며 “팬분들도 인생의 절반의 시간을 보람차게 보냈으면 한다. 또 4년 만에 나온 EP 앨범인 만큼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더더는 9.5집 ‘DRAMATIC IRONY’ 앨범 발매와 동시에 내달 5월 7일 홍대 프리즘홀에서 앨범 발매 기념 단독 콘서트를 준비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