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 성종현 기자 = 배우 정유미와 이선균이 주연을 맡은 영화 ‘잠’이 크랭크업 됐다.

정유미, 이선균 ⓒ루이스픽쳐스 제공
정유미, 이선균 ⓒ루이스픽쳐스 제공

‘잠’은 행복한 신혼부부 현수와 수진을 악몽처럼 덮친 남편 현수의 수면 중 이상행동, 잠드는 순간 시작되는 끔찍한 공포의 비밀을 풀기 위해 애쓰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그리는 영화로 극 중 정유미와 이선균은 부부로 재회한다.

영화 ‘부산행’, ‘82년생 김지영’, 드라마 ‘라이브’, 넷플릭스 시리즈 ‘보건교사 안은영’과 예능 ‘윤스테이’까지 영역 불문 다양한 활동을 펼친 정유미는 잠들면 마치 딴 사람처럼 이상한 행동을 하기 시작한 남편 현수로 인해 시작된 공포에 맞서 비밀을 풀고 현수를 지키려는 아내 수진을 연기한다. 

이어 수많은 이들의 인생 드라마 ‘나의 아저씨’, ‘기생충’ 에 이어 70년대, 선거판 전략가의 집착과 계략을 섬세하게 그려낸 ‘킹메이커’ 등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이선균은 갑자기 찾아온 수면 중 이상행동으로 공포의 한가운데에 빠지게 되는 남편 현수를 연기한다.

촬영을 마친 정유미는 “무사히 영화 촬영을 마무리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 재밌는 영화로 인사드리겠다”고 밝혔고 이선균은 “다들 고생 많았지만, 다행히 모두 다 건강하게 촬영을 마칠 수 있어서 감사하다. 감독님 수고하셨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유재선 감독은 “크랭크업 날이어서 정말 기쁘다. 이날이 있게 해 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싶다”며 “스크린에서만 봐 왔던 동경하던 정유미, 이선균 배우와 함께 해서 영광이었고, 무사히 건강하게 촬영 마칠 수 있게 해 준 스태프들에게도 큰 감사를 전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잠’은 후반 작업을 거쳐 관객들을 찾을 전망이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