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부터 시범운영, 인제군 마을소식 신속하고 간편하게 청취

[강원=뉴스프리존] 이율호 기자= 인제군(군수 최상기)은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마을 소식을 전달하기 위해 인제군 전역을 대상으로 ‘스마트 마을방송시스템’ 구축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 

스마트 마을방송 시스템 구축(사진=인제군청)
인제군, 앱을 통한 스마트 마을방송시스템 (사진=인제군청)

스마트 마을방송시스템은 마을 이장이 스마트폰 앱(APP)을 통해 방송하면, 주민들의 휴대폰이나 집전화로 전화가 울려 마을 방송을 청취하는 방식으로 시간과 장소의 제한 없이 정보전달 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 

방송의 종류는 전화 녹음방송, TTS방송(문자→음성변환), 문자방송, 전화 ARS방송이 가능하며, 기존 재난 마을방송 장비 21대를 연계해 통합 방송이 가능하다. 

또한 고령자를 위해 주민용 앱(APP) 설치는 필수가 아닌 선택사항이며, 일반전화를 받듯이 마을 방송을 청취할 수 있고 전화를 받지 못한 경우 자동 재발신이 가능하다. 

인제군은 올해 4월부터 사업비 2억 원을 투입해 6월까지 스마트 마을방송시스템을 구축,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인제군 관계자는 “스마트마을방송 시스템 구축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신속히 행정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추가 방송시설 설치 및 노후 시설 교체 등에 소요되는 예산도 크게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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