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과학연구원(IBS)은 과학의 날을 맞이해 기초과학진흥주간을 운영했다. 이 행사에서 노도영 원장의 사회로 노태원 한국물리학회장, 신석민 대한화학회장, 금종해 대한수학회장, 김무환 포항공대 총장 등이 참여해 국내 기초과학 진흥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사진=이기종 기자)
기초과학연구원(IBS)은 과학의 날을 맞이해 기초과학진흥주간을 운영했다. 이 행사에서 기초과학연구원 노도영 원장의 사회로 노태원 한국물리학회장, 신석민 대한화학회장, 금종해 대한수학회장, 김무환 포항공대 총장 등이 참여해 국내 기초과학 진흥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사진=이기종 기자)

[대전=뉴스프리존] 이기종 기자= 기초과학연구원(IBS)은 과학의 날을 맞이해 기초과학진흥주간을 운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기초과학진흥주간은 UN의 ‘세계 기초과학의 해’ 지정을 계기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우수한 기초과학 유공자 격려, 기초과학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 공감대 형성 등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기초과학 진흥 포럼, 대국민 강연, 봄날의 과학산책, 온라인 퀴즈쇼 등이 이뤄졌다.

기초과학연구원은 이들 행사 중에서 기초과학 진흥 포럼과 온라인 퀴즈쇼에 참여했다.

특히 기초과학 진흥 포럼에서는 기초과학 발전과 과학강국을 향한 길(노태원 단장), 기초과학 발전과 IBS의 역할(노도영 원장) 등의 발표가 있었으며 노도영 원장의 사회로 노태원 한국물리학회장, 신석민 대한화학회장, 금종해 대한수학회장, 김무환 포항공대 총장 등이 참여해 국내 기초과학 진흥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 논의의 주된 내용을 보면 “학문을 발전시키려면 제일 중요한 것은 연구자이며 연구자가 즐겁게 일하고 몰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인식을 기초로 “합리적인 실패가 그 다음의 성공으로 연결되기 위한 사회적 분위기 조성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어 “세계 강국은 보통 기초과학 강국이므로 우리나라도 추격형에서 탈피해 선도형 국가가 되려면 기초과학의 발전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를 위해 “국민들이 기초과학의 중요성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며 기후변화와 팬데믹이 대중에게 미친 영향을 볼 때 과학의 대중화보다 대중의 과학화가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행사에서 기초과학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가 있었고 기초과학연구원에서는 금세훈 책임연구원(공감행동의 신경 기전)과 배미현 책임연구원(자폐증 환자 치료제 연구)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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