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 성종현 기자 = 아스트로 문빈이 ‘아레나 옴므 플러스’와 함께 진행한 화보를 20일 공개했다.

문빈 ⓒ아레나 옴므 플러스 제공
문빈 ⓒ아레나 옴므 플러스 제공

아스트로 리드보컬과 메인댄서, 배우 등 다채로운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문빈은 아스트로 멤버 윤산하와의 유닛 활동 준비 과정에서 앨범 콘셉트에 관여할 수 있었고, 의견이 많이 반영되었다고 한다.

평소 얻는 영감의 근원지에 대해 문빈은 “영화나 드라마에서 얻는다”며 “이를테면 영화 ‘콘스탄틴’에서 키아누 리브스의 퇴마사 캐릭터에서 영감을 받아 앨범에 녹여낸다. 인상적인 캐릭터나 장면을 봤을 때, 음악적으로 풀어내기도 한다”고 말했다.

어린 나이에 모델 활동을 시작했던 문빈은 “학교 끝나면 한 시간 달려 서울로 촬영하러 가는 게 일상이었다”면서 검사가 꿈이었다는 그가 도전해보고 싶은 꿈은 경찰관이나 소방관처럼 명예롭고 정의를 위해 싸우는 직업이라고 했다. 

문빈 ⓒ아레나 옴므 플러스 제공
문빈 ⓒ아레나 옴므 플러스 제공

‘정의는 승리한다’는 믿음을 품고 사는 문빈은 해보고 싶은 역할에 대해 “나는 정의구현파이지만, 가끔 영화 속 빌런들이 이해될 때가 있다”며 “마블에서 빌런이 정의로울 때도 있고, 그런 그들을 응원하고 싶어 질 때도 있잖나. 정의로운 빌런이지만 사이코패스 같은 역할이 궁금하기도 하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써온 글만 1백30편이 넘는다고 말한 문빈은 “아스트로로서든, 문빈으로서든. 글을 쓸 때, 메타포에 의미를 응축하기 위해 늘 상상한다”며 “그런 상상력이 무대에 설 때도 큰 도움이 되고, 연기할 때도 그렇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무력감’이 두렵다고 말하는 문빈은 무력해지지 않게 해주는 버팀목이 되는 말들은 ‘괜찮아, 잘했어, 충분해’ 그저 몇 글자 안 되는 단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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