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 예술의 전당 건립, 신대천 수변공원 조성 공약 밝혀
순천 ‘청년정책과 미래’ 토론회 가져

[전남=뉴스프리존]박우훈 기자= 허석 순천시장 예비후보가 민주당 컷오프를 통과한 가운데 ‘순천 신대지구 개발 공약’을 발표했다.

지난 20일 팔마청렴비 앞에서 허석 순천시장 예비후보와 청년정책과 미래에 대해 토론회를 가진 청년들이 허석 예비후보를 지지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20일 팔마청렴비 앞에서 허석 순천시장 예비후보와 청년정책과 미래에 대해 토론회를 가진 청년들이 허석 예비후보를 지지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표적인 신대지구 개발 공약은 전남 동부권 최대 공연시설인 남도 예술의 전당 건립과 신대천 수변공원 조성이다.

또 현재 용역 중인 외국인학교 유치는 미국 대학과 추진되고 있으며, 대형종합병원 시설인 상급병원 건립은 광양경제청과 용적률 등을 협의 중에 있어 조만간 가시화할 것으로 전망한다.

현재 진행 중인 사업도 상당하다. 민선 7기 공약으로 추진 중인 일부 사업들이 올해까지 완료할 예정인 가운데 지난 3월 국공립어린이집과 유·청소년수영장이 문을 열었다.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과 순천형 초등돌봄 보육스테이션 운영도 올해 안에 마무리되거나, 운영할 예정이다.

현재 공사 중인 인물도서관, 열람실, 북카페, 소극장, 공연장 등 시설을 갖춘 신대도서관과 3개국 300여 명이 근무하게 될 전남도 2청사가 내년에 문을 열 예정이다.

이외에 경제청에서도 17번 국도 교차로 및 진출입로 신설을 비롯해 공용주차장 부지확보, 부영CC 시민체육시설 추진, 남가IC 재추진, 옥녀봉 다목적체육관 신설. 생태회랑로 리뉴얼 사업 등이 추진되고 있다.

허석 후보는 “신대지구 인허가는 경제청이 담당하고 있어 추진과정에서 다소 이견이 있지만, 잘 조율해 시민들의 정주여건이 편리해지도록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전남도 2청사와 상급병원 건립, 외국인학교 유치 등 이미 많은 씨를 뿌렸기 때문에 이제 결실을 맺게 되면 인구증가는 물론,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허 예비후보는 앞서 지난 20일, 팔마청렴비 앞에서 청년들과 함께 순천의 청년정책과 미래에 대해 토론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허석 예비후보는 “청년은 미래의 답”이라며 “청년이 주체가 되는 도시가 1등 도시다. 반드시 재선에 성공해 청년들과 함께 순천을 더욱더 활기차게 디자인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토론회에 참석한 청년들은 허 예비후보에 대한 믿음을 보내며 적극 지지 의사를 밝혔다.

허석 예비후보는 순천 해룡면 출신으로 순천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또 새벽을 여는 노동문제연구소 소장, 문재인 대통령 후보 전남공동선대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2018년 순천시장 선거에서 전남동부권 3개 시에서 유일하게 민주당 시장 후보로 당선돼 민선 7기 순천시장으로 재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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