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번기(4. 22. ~ 5. 31.) 기간 운영, 민북초소 혼잡에 따른 관광객 및 영농민 민원 최소화 위해

[강원=뉴스프리존] 이율호 기자= 철원군(군수 이현종)은 4~5월 모내기 집중 기간 동안 DMZ평화관광 노선 내 관광 차량과 영농 차량 이동 간 사고 및 민북초소 혼잡에 따른 영농민 민원을 최소화하기 위해 5월22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DMZ평화(안보)관광 셔틀버스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철원군청 (사진=이율호 기자)
철원군청 (사진=이율호 기자)

민간인통제구역인 철원평화전망대와 월정리역 등을 둘러보는 철원 DMZ평화관광은 기존 개인 승용차량을 대상으로 대열 운행했으나, 농번기 기간 동안 셔틀버스를 운영해 대열 운행에 따른 혼잡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4월 22일부터 5월 31일까지 평일 및 주말 하루 2회 (오전10시, 오후2시) 운영하며 화요일은 휴무한다. 고석정 내 DMZ평화관광 안내센터에서 당일 선착순 방문 접수하며, 단체 관광객은 사전에 안내센터로 문의해야 한다.

철원군은 “농번기 기간 동안 철원 영농민들과 관광객들의 편의 증진 및 안전을 도모하기 위하여 셔틀버스 운영을 결정했다”며, “철원이 가진 접경지역의 특색을 살린 관광 운영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철원의 비무장지대(DMZ)관광은 고석정 출발 평화전망대 코스 외에도 마현리 승리전망대, 생창리 생태평화공원 등이 운영 중이며, 향후 관련 사단과의 협의를 통하여 DMZ 지역 관광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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