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수목원, ‘제2회 수목원과 함께하는 튤립여행’ 개최
[강원=뉴스프리존] 이율호 기자= 양구군(군수 조인묵)은 양구수목원(이하 수목원)이 23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제2회 수목원과 함께하는 튤립여행’ 행사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16일간의 행사기간 동안 매주 주말에는 캐리커처, 버블 체험, 마술공연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를 위해 수목원은 지난해보다 2만여 본이 증가한 총 8만여 본의 튤립을 수목원 곳곳에 식재했으며, 튤립과 어울리는 포토존도 조성했다.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는 수목원은 행사기간 동안 특별히 공휴일과 토요일, 일요일에는 밤 10시까지 야간에도 개장한다.
양구수목원은 어린이날을 맞아 유아숲놀이터, 피크닉광장 등에서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해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양구군은 지난 1일부터 수목원 내 DMZ야생동물생태관에서 5월 31일까지 계속되는 곤충&파충류 특별전시회도 열고 있어 튤립과 함께 즐기기에 더욱 좋다.
박용근 생태산림과장은 “지난해보다 더 많은 튤립을 식재해 방문객들이 코로나19로 인한 스트레스를 털어낼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사계절 썰매장 조성공사가 올해 마무리되면, 양구수목원은 명실상부한 생태관광의 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율호 기자
capl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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