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뉴스프리존]박나리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현황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신규 환자는 24일, 전국에서 6만 여명 나타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이날 0시를 기준하여 코로나19 관련 방역당국과 특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각 지방자치단체및 전국 17개 시도에서 감염 환자만 6만 4,725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신규감염 환자가 전날보다 1만 7백여 명 감소 했다.

최근에만 나흘 연속 10만 명 아래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6만 4,689명·해외 발생 36명으로 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689만 5,194명(해외유입 31,797명)이다.

중대본는 이날 기준으로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726명으로 나타났으며 코로나19로 인하여 사망자는 109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2,133명(치명률 0.13%)이라고 밝혔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16,026명(24.8%)이며, 18세 이하는 11,664명(18.0%)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64,689명이며(최근 1주간 일 평균 84,205.3명), 수도권에서 28,940명(44.7%) 비수도권에서는 35,749명(55.3%)이 발생하였다.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전체 35,782병상이다.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34.9%, 준-중증병상 41.8% 중등증병상 24.3%이다.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14.2%이다.

입원 대기환자는 2021년 12월 29일 0명으로 해소된 이후 지속적으로 0명이다.

현재 재택치료자는 553,173명이다. 어제 신규 재택치료자는 66,668명(수도권 31,113명, 비수도권 35,555명)이다.

재택치료자 집중관리군의 건강관리(1일 2회)를 위한 관리의료기관은 전국 1,135개소이며 재택치료자 일반관리군 전화상담·처방이 가능한 동네 의료기관은 전국 9,682개소이다.

신속항원검사가 가능한 의료기관은 호흡기전담클리닉 477개소, 호흡기 진료 지정 의료기관 10,017개소로, 전국에 10,494개소가 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이날 0시 기준 신규 1차접종자 1,323명, 2차접종자 1,306명, 3차접종자 5,358명, 4차접종자 32,448명으로, 누적 1차접종자수는 45,022,743명, 2차접종자수는 44,537,661명, 3차접종자수는 33,066,929명, 4차접종자수는 836,281명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부가 25일부터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을 최고 단계인 1급에서 홍역, 수두와 같은 2급으로 낮추고 방역 의료체계의 일상회복을 본격화한다.

이와관련하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질병관리청의 고시 개정에 따라 내일부터 코로나19의 감염병 등급이 1급에서 2급으로 하향 조정된다고 밝혔다. 2급 감염병으로 분류되면 1급일 때 적용되던 확진 시 7일 격리의무와 의료기관의 환자 즉시 신고 의무가 사라진다.

그러나 정부는 의료현장에서 충분한 준비를 할 수 있도록 4주간을 이행기로 정하고 확진자 7일 격리 의무와 현행 코로나19 진단 검사 체계는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또, 내일부터는 영화관, 실내스포츠 관람장 같은 실내 다중이용시설은 물론 대중교통에서도 음식물 섭취가 허용된다. 팝콘을 먹으면서 영화를 보거나 실내 경기장에서 치킨과 맥주를 즐길 수 있고, 대형 마트나 백화점 등 유통시설에서는 시식과 시음도 허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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