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비 약 119억 원 지원받아 13개 특수상황지역 개발 사업 추진

[강원=뉴스프리존] 이율호 기자= 양구군(군수 조인묵)은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위원장 김사열, 이하 균형발전위)가 2021년도 균특회계로 지원된 포괄보조사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국가균형발전사업 시군구 평가에서 우수등급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양구군청 (사진=이율호 기자)
양구군청 (사진=이율호 기자)

이번 평가에서 양구군은 사업기획에 있어 대내외 환경 변화를 고려하고 전년도 평가 결과를 반영한 사업방향 제시와 사전이행절차가 우수하게 이뤄졌으며, 사업 구성과 내용이 포괄보조사업의 취지에 부합하고 주민의견 수렴 등 사전이행절차를 잘 이행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사업집행에 있어서는 포괄사업단위의 추진체계 및 역할 분담이 적절하고, 운영에 있어 관련부서가 유기적으로 연계했으며, 사업집행·관리의 환류체계가 양호하게 작동한 것이 잘됐다고 평가받았다.

사업성과에서는 성과지표 선정이 적절하고, 성과와 파급효과가 적절하게 제시됐으며, 증빙자료 제시도 적절한 것으로 나타났다.

균형발전위는 종합적으로 볼 때 양구군이 국비를 지원받아 추진하고 있는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이 포괄보조사업의 계획 수립 및 구성체계가 적절하고, 주민 정주여건과 소득 증대 등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한편, 양구군은 지난해 총 118억7천만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13개의 특수상황지역 개발 사업을 추진했다.

추진된 주요 사업은 상무룡 현수교 개설 사업(2021년 국비 지원 25억6천만 원), 다목적 실내체육관 신축 사업(24억5200만 원), 청춘도시 정비 프로젝트(15억 원), 양구 명동 공공디자인 프로젝트(13억 원), 장기가뭄 노후 용·배수로 정비 사업(12억2천만 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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