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 소외지역 당감·부암·가야동이 역세권으로"

[부산=뉴스프리존] 최슬기 기자=6.1 지방선거에서 부산진구청장에 출마한 국민의힘 정재관 예비후보가 ‘부전마산선 구간 당감가야역 설치’공약을 발표했다.

부전-마산 복선전철은 부산 부전역에서 진례면을 잇는 복선전철 노선이다. 열차 운행계획으로는 일반철도 열차 최고속도 260km/h인 KTX-이음이 6량 1편성으로 부전역과 순천역을 오갈 예정이었다.

지난 21대 총선에서 부산진구 국민의힘 서병수 의원이 당선됨에 따라 부전-마산선에 도심철도 기능이 가능한 전동열차를 투입하는 사업이 추진됐고, 2021년도 예산에 ‘부전-마산선 전동열차 투입 타당성 조사비 3억 원’과 ‘시설설계비 17억 원’ 등 총 20억 원이 신규 반영돼 사업이 본괘도에 올랐다.

당감가야역 예상배치도
당감가야역 예상배치도 ⓒ정재관 캠프

정 예비후보는 “최근 당감·부암 재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돼 유입인구가 증가, 기존 교통인프라로는 포화상태에 이르게 될 것이 자명하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대량의 인력수송이 가능한 도심철도를 사용할 수 있는 당감가야역을 설치하고, 가야방면에서는 도보테크나 지하통로를 설치해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전동열차가 투입되면 부전역과 사상역 사이에 당감·부암·가야동의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역사의 필요성이 자연스럽게 대두될 것”이라며 “당감가야역이 설치되면 당감·부암·가야동의 주민들이 전동차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유동인구의 증가로 역세권 주변이 활기를 띠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