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45억 원(국비 16억, 군비 29억) 사업비 투입, 2023년 상반기 준공 목표

[강원=뉴스프리존] 이율호 기자= 인제군(군수 최상기)은 지난 4월 20월 기린·상남지역 농산물의 유통 활성화를 위한 농산물 전처리센터 건축 공사에 본격 착수했다고 25일 밝혔다.

인제군청(사진=이율호 기자)
인제군청 (사진=이율호 기자)

인제군은 지난해 행정안전부 특수상황지역 공모사업에 선정돼 기린·상남 농산물 전처리센터 건축을 위한 국비 16억 원을 확보했다.

기린·상남 농산물 전처리센터는 상남면 하남리 101-5번지 일원에 건축연면적 1,816㎡ 규모로 총 45억 원(국비 16억, 군비 29억)의 사업비를 투입해 2023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센터에는 농산물 선별장, 집하장, 저온저장 시설, 선별·포장 시설, 교육공간 등이 조성될 계획이다.

시설이 완공되면 풋고추, 산채, 감자 등 지역 대표 농산물의 공동선별과 소포장, 저온저장이 가능해져 유통 과정에서 품질 저하를 방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농산물 출하시기를 조절할 수 있어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춘모 인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산물 전처리센터 건립으로 유통비용 절감 및 안정적인 판로처 확보 등으로 농업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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