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김예원 기자= 소설가 이외수 씨가 25일 투병 끝에 별세했다. 향년 76세.

소설가 이외수씨가 25일 별세했다. 향년 76세. 경남 함양 외가에서 태어난 뒤 강원 인제군 본가에서 성장한 고인은 춘천에서 30여 년간 지내며 집필하다 2006년 이후 화천군 상서면 다목리의 감성마을로 이주해 투병 전까지 지냈다.    고인은 2014년 위암 2기 판정으로 수술을 받은 뒤 회복했으며, 재작년 3월 뇌출혈로 쓰러진 뒤 최근까지 재활에 힘써왔다.
소설가 이외수씨가 25일 별세했다. 향년 76세. 경남 함양 외가에서 태어난 뒤 강원 인제군 본가에서 성장한 고인은 춘천에서 30여 년간 지내며 집필하다 2006년 이후 화천군 상서면 다목리의 감성마을로 이주해 투병 전까지 지냈다. 고인은 2014년 위암 2기 판정으로 수술을 받은 뒤 회복했으며, 재작년 3월 뇌출혈로 쓰러진 뒤 최근까지 재활에 힘써왔다.

고인은 2014년 위암 2기 판정으로 수술을 받은 뒤 회복했지만 재작년 3월 뇌출혈로 쓰러진 뒤 최근까지 재활치료를 받아왔다.

1946년 경남 함양에서 출생한 그는 1975년 중편소설 ‘훈장’으로 세대신인문학상 수상을 통해 정식 등단한 후 장편소설 ‘들개’ ‘칼’ ‘장수하늘소’ ‘벽오금학도’, 시집 ‘풀꽃 술잔 나비’ ‘그리움도 화석이 된다’ 등을 펴냈다.

이외수 작가는 TV 예능 프로그램과 광고계에서도 화제였다. 또 170여만 명의 팔로워를 가져 ‘트위터 대통령’으로 불렸던 고인은 소셜미디어에서 정치적 발언을 거침없이 쏟아내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고인은 강원도 춘천에서 30여 년간 지내며 집필하다 2006년 이후 화천군 상서면 다목리의 감성마을로 이주해 투병 전까지 지냈다.

빈소는 춘천시 호반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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