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면담… 도시철도 수도권 수준 지원 등 정부·국고지원 청원
[대전=뉴스프리존] 김일환 기자= 이장우 국민의힘 대전시장 예비후보가 25일 오후 통의동 제20대 대통령 인수위원회를 찾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안철수 인수위원장을 면담하고 ‘윤석열 정부 성공 선도하는 대전’ 대전혁신 정책공약을 설명하고 전폭적인 지원 약속을 받았다고 밝혔다.
윤 당선인은 이장우 후보의 설명을 상세히 듣고 메모하면서 ‘통 큰 지원’을 약속하면서 “대전을 과학기술 기반 경제도시로 중점 육성하도록 적극 지원할 테니 확실하게 바꾸어 보라”고 당부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 후보는 윤 당선인이 “방위사업청 이전 계기로 방위산업, 항공우주산업, 차세대 나노반도체, 바이오·헬스케어 등을 대전의 핵심산업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중점 정책과제로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하는 동시에 “제(윤석열 당선인) 대전권 공약인 기업금융중심 지역은행 설립해 투자를 지원하고, 제2대덕연구단지를 비롯 대전이 경제도시로 성장하도록 산업용지 500만평 등 공약도 정책과 국고 전폭 지원할 것”이라 확약했다고 밝혔다.
또 이 후보는 윤석열 당선인 면담 직전 안 인수위원장에게도 대전 정책공약 지원을 설명했고 안 위원장은 “대전은 우리 가족이 살던 곳이자 명예 대전시민이기도 하다. 대전이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활발하게 산업과 기업을 유치하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고도 밝혔다.
이 후보가 요청한 대전권 공약은 윤 당선인의 대선 공약인 ‘기업금융 중심 지역은행 신속한 설립 추진’과 ‘재외동포청’ 신설 시 대전 유치 요청, 제2외곽순환 고속도로 조기 건설, 이 후보가 지난 3월 초부터 5차례에 걸쳐 발표한 정책공약 중 ‘도시철도 3~5호선 수도권 수준 국고지원’ ‘호남지선 고속도로 7km 구간 지하화’, 대전을 과학기술 기반 산업도시로 바꾸기 위한 사업 등이다.
또 신규 공약으로 차세대 나노반도체 글로벌 가치사슬 구축 및 나노반도체 우위 선점 국가전략프로젝트 추진 요청, 대전시-KAIST ‘혁신 의과학 벤처 클러스터’ 구축, 한국치의과학연구원 설립 대전 유치 및 치의과학 클러스터 육성, 대덕연구단지 50주년 산업고고학 박물관 설립과 글로벌 과학기술 데이터 아카이브 구축 등이다.
이 후보는 이들 신규 공약은 전문가 그룹과 산업정책 전문가들의 자문을 얻어 개발한 성과들로 앞으로 상세하게 발표하면서 정책 중심 선거를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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