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코로나19로 올해 2월부터 시행한 자가키트 온라인 구매도 가능 판매처 제한 등 유통개선조치 모두 해제

[전국=뉴스프리존]박나리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현황 확산세가 이어지고 26일, 21시기준 전국에서 다시 7만 여명이 나왔다.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코로나19 관련 0시를 기준 방역당국과 특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각 지방자치단체및 전국 17개 시도에서 감염 환자만 7만5천323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종전 동시간대 전날(7만5천944명)보다 621명 적다.

이날 오미크론의 확산세로 인하여 1주 전인 지난 19일 동시간대 집계치(10만7천923명)보다 3만2천600명 적고, 2주 전인 12일(19만2천77명)과 비교하면 11만6천754명이나 적다. 또, 동시간대 집계치에서 10만명 미만의 확진자가 나온 것은 지난 2월 15일(8만5천114명) 이후 10주 만이다.

또, 중대본의 발표에 따르면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중 지역을 보면 수도권에서만(44.4%)으로 경기 1만8천400명, 서울 1만1천521명, 인천 3천538명으로 총 3만6천101명으로 나타났다.

반면, 비수도권은 수도권보다 높게 나온 가운데(55.6%)으로 경북 5천410명, 경남 4천653명, 전북 3천955명, 충남 3천775명, 전남 3천635명, 대구 3천539명, 광주 3천37명, 강원 2천962명, 충북 2천927명, 대전 2천478명, 부산 2천3명, 울산 1천766명, 제주 1천135명, 세종 589명 등으로 총 4만1천864명이다.

이날도 21시기준, 7만명대의 아래 숫자로 나오면서 참고로 자정에 마감하는 만큼 새로히 시작하는 27일에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이보다는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모습은 지난 1일부터 신규 확진자 수는 42만4천641명→32만743명→28만273명→26만4천171명→ 23만4천301명→12만7천190명→26만6천135명→28만6천294명→22만4천788명→20만5천312명→18만5천536명과→16만4천456명→5만8천76명→21만732명19만→5천393명→14만8천427명→12만5천827명→10만7천896명→9만2천978명→4만7천730명→11만8천478명으로 최근, 지난 20일부터 1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1만1천297명→9만853명→8만1천46명→7만5천437명→6만4천714명→3만4천370명→8만361명으로 일평균 7만6천868명이다.

한편, 지난 2월 13일부터 시행 중인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에 대한 모든 유통개선조치가 오는 5월 1일부터 해제된다. 이에따라 5월부터는 온라인에서도 자가검사키트를 구매할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의 유통·공급이 안정화됐다고 판단됨에 따라 이같이 조치한다고 25일 밝혔다.

식약처는 지난 2월 코로나19 검사 체계 전환으로 자가검사키트 수요·가격이 급등함에 따라 자가검사키트의 가격을 안정시키고 최대한 많은 소비자가 구매할 수 있도록 유통개선조치를 시행했다.

이후 자가검사키트 생산·공급 역량이 충분히 확대됐으며, 이를 바탕으로 약국·편의점 등 민간분야로 1억 명분의 자가검사키트를 공급했고 중앙부처·지자체 등 공공분야에는 1억 7000만 명분을 공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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