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음식 활용 간편조리세트 상품개발 공모전'...농가맛집 '아미여울' 최종 선정

당진시 순성면에 위치한 농가 맛집 ‘아미여울’이 ‘향토음식 활용 간편조리세트 상품개발 공모전’에서 최종 선정됐다.(사진=당진시청)
당진시 순성면에 위치한 농가 맛집 ‘아미여울’이 ‘향토음식 활용 간편조리세트 상품개발 공모전’에서 최종 선정됐다.(사진=당진시청)

[충남=뉴스프리존]하동길기자=충남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향토음식 활용 간편조리세트(밀키트) 상품개발 공모전’에서 당진시 순성면에 위치한 농가 맛집 ‘아미여울’이 충남권 내에서 유일하게 최종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27일 밝혔다.

농촌진흥청-롯데마트-프레시지가 공동 추진한 이번 공모전은 지역자원, 식문화 등을 활용한 간편조리세트 상품발굴을 통해 침체된 농촌형 외식‧체험사업장의 활성화 및 지역농산물의 소비를 높이고자 기획됐다.

이번에 선정된 당진 농가 맛집 ‘아미여울’은 7명의 생활개선회원이 공동 경작한 제철 채소를 사용해 운영하고 꺼먹지 등 당진의 특색이 담긴 음식을 선보이는 식당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공모전 출품 메뉴인 ‘민물새우찌개’는 당진시 수산물인 ‘토하’라 불리는 민물새우가 들어가 은은한 단맛과 시원한 맛이 특징이다.

센터에 따르면 오는 10월 참여기업과 농가 맛집 간 공동 밀키트 상품화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 오는 11월 상품에 대한 품평과 시상식을 추진해 향후 간편 조리식 전문기업 프레시지와 상품화 과정을 거친 후 롯데마트 자체 상표를 달고 입점하는 기회가 주어진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당진시만의 특색있는 향토음식이 널리 알려지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정적 지원을 통해 지역농산물의 소비 촉진 및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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