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돌봄·안전분야 중점

26일 성별영향평가위원회가 진행되고 있다. 위원회는 올해 성별영향평가 대상과제로 76개 사업을 선정했다.(사진=대전시)

[대전=뉴스프리존] 김일환 기자= 대전시는 26일 성별영향평가위원회를 열어 76개 사업을 2022년 성별영향평가 대상과제로 최종 선정했다.

시는 올해 추진하는 정책 사업 중 성평등 목표 분야에 부합하는 대전형 코업 청년뉴리더 사업 등 일자리사업, 다함께 돌봄 원스톱 통합지원센터 운영 등 돌봄사업, 재난심리회복지원 등 안전사업 등에 중점을 뒀다.

또 공공·민간분야 AI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 등 4차 산업, 도시철도 2호선 건설 등 시민에 대한 파급력이 높은 사업도 선정을 확대했으며, 현재 추진하는 사업보다는 신규과제를 집중 발굴했다.

시는 선정된 성별영향평가 대상과제 담당자를 대상으로 교육과 컨설팅을 하며, 성별영향평가서를 작성해 성별영향평가 결과를 정책에 반영하게 된다. 성별영향평가를 통한 정책개선 결과는 내년 정부합동평가 대상 ‘성별영향평가 정책개선율’에 반영된다.

시는 작년 71개의 성별영향평가 대상과제를 선정했으며 외국인 주민 상담 시 성폭력, 가정폭력 관련 상담을 1366 등 전문기관에 연계하도록 운영지침에 반영하는 등 정부합동평가 결과 ‘성별영향평가 정책개선율’이 85.9% 상승하는 성과를 거둔바 있다.

김경희 시 성인지정책담당관은 “성별영향평가위원회에서 선정된 76개의 사업에 대해서는 앞으로 컨설팅과 교육을 해 성인지관점의 개선안을 도출하고 시민들이 체감하는 효율적 성인지정책이 마련되도록 하겠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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