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박진영 기자=GS리테일은 28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GS역삼타워에서 장애인, 노인, 환경, 지역사회 등 사회적 문제 해결 및 소외계층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회적 기업, 소셜 벤처의 판로를 지원하기 위한 '2022 착한상품 품평회'를 진행한다. 소비에도 신념과 취향을 담아내는 '미닝아웃'('Meaning'과 'Coming out'의 합성어, 자기만의 의미나 취향 또는 정치적·사회적 신념 등을 드러낸다는 의미) 트렌드를 반영한 행사다.

GS25, GS샵 TV홈쇼핑 및 모바일, GS더프레시 MD(머천다이저, 상품 구성 계획을 담당하는 스페셜리스트), QA(quality assurance, 품질보증)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상품의 강점 및 개선점들을 피드백 해주며, 참여 기업들의 제품을 심사하게 된다. 총 37개 제품을 전시할 예정으로 이중 10개 제품을 GS리테일 판로지원 사업의 대상자로 선정한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기업 판로지원 사업인 '따뜻한세상만들기'의 일환으로 열리며, 따뜻한세상만들기는 GS리테일, 아름다운가게, SK행복나래,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함께 사회적경제기업이 생산하는 상품 판매를 지원하고 있다.

페트병과 해양 쓰레기를 리사이클(재활용) 해서 가방을 만드는 세상에없는세상, 토트백과 일회용 칫솔 대신 대나무 칫솔을 생산하는 닥터노아, 미세플라스틱 없는 황마 샤워타월을 선보이는 오롯이도로시 등 친환경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는 플라스틱 사용을 최소화했으며, 행사에 이용하는 배너는 허니컴보드 소재(종이)를 활용해 배너를 제작하는 등 친환경 트렌드를 반영했다.

GS리테일 조직문화서비스팀 김은진 매니저는 "GS리테일의 사회적기업 판로지원 사업은 사회 취약계층에 일회성 성금을 전달하는 소극적 지원이 아닌, 일자리 제공을 통해 성장에 기여하고 경제적 자립을 돕고자 하는 적극적인 지원"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 적극적으로 GS리테일이 갖고 있는 노하우와 판매 채널을 이용해 사회적 기업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