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박진영 기자=hy는 27일, 떠먹는 발효유 '프로닉 데일리그릭'을 출시하고, 그릭 요거트와 단백질 시장을 동시 공략에 나섰다.
프로닉 데일리그릭은 hy가 1988년 떠먹는 발효유 '슈퍼100' 출시 후 35년 만에 선보이는 그릭요거트다. 신제품은 시중 그릭요거트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크림치즈 맛이다. 특허 프로바이오틱스 3종에 단백질 6.9g을 넣어 기능성을 높였다.
특유의 단단하고 꾸덕한 질감으로 빵이나 쿠키, 그래놀라, 과일 등 다양한 식품과 함께 먹기 좋다는 것이 사측 설명이다.
이번 제품 출시로 hy 떠먹는 프로바이오틱스 브랜드 '프로닉' 라인업은 총 6종으로 늘어난다. 건강기능식품 5종(프로닉 플레인·프로닉 딸기·프로닉 복숭아·프로닉 블루베리·프로닉 스위트 플레인)에 일반식품 1종(프로닉 데일리그릭)이다. 기존 대용량(150g) 슈퍼100 플레인 스위트는 '프로닉 플레인 스위트'로 리뉴얼한다.
hy 신상익 M&S부문장은 "건강과 맛 모두를 중시하는 최근 트렌드에 맞춰 단백질과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크림치즈 분말을 함유한 그릭요거트를 출시했다"며 "프로바이오틱스 선도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고객 니즈에 맞는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1988년 첫 출시된 hy의 떠먹는 발효유는 누계 판매량 46억 개, 일평균 판매량 24만 개, 한 해 매출액만 700억 원에 이르는 장수 브랜드다. 지난해 6월, 국내 최초 떠먹는 형태의 프로바이오틱스에 대한 건강기능식품 인증을 마치고 슈퍼100에서 프로닉으로 브랜드를 변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