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정책자문위원회, 유택트 심리상담‧코칭 시스템 구축과 혁신 정책 논의

대전시교육청이 28일 시교육청 중회의실에서 대전교육 정책의 방향성을 정립하고 정책 타당성 등을 자문받기 위해 '2022년 상반기 교육정책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사진=대전시교육청)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이 28일 시교육청 중회의실에서 대전교육 정책의 방향성을 정립하고 정책 타당성 등을 자문받기 위해 '2022년 상반기 교육정책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사진=대전시교육청)

[대전=뉴스프리존] 이현식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28일 시교육청 중회의실에서 대전교육 정책의 방향성을 정립하고 정책 타당성 등을 자문받기 위해 '2022년 상반기 교육정책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대전시의회 의원을 비롯한 유관기관 전문가, 대학교수 등 외부 위원으로 구성된 자문위원들이 참석해, 대전교육청의 주요 정책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이번 교육정책자문위원회에서는 전국 최초로 추진되는 ▲유택트(U-tact) 심리상담‧코칭 시스템 구축 사업과, ▲2022년 대전교육 혁신 실행 계획의 효율적인 운영 방안에 대한 제안 발표와 자문이 이어졌다.

먼저,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심리상담 수요 증가에 부응하고, 제한된 심리상담 횟수와 추수 관리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대전교육청이 선도적으로 추진하는 유택트 심리상담‧코칭 시스템 구축 사업에 대해 메타버스‧AI를 활용한 교육이 심리상담뿐만 아니라 교과학습으로의 확장, 개인정보 관리 방안 마련, 학부모 교육 등의 정책 제안이 있었다.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 28일 시교육청 중회의실에서 대전교육 정책의 방향성을 정립하고 정책 타당성 등을 자문받기 위해 '2022년 상반기 교육정책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사진=대전시교육청)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이 28일 시교육청 중회의실에서 대전교육 정책의 방향성을 정립하고 정책 타당성 등을 자문받기 위해 '2022년 상반기 교육정책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사진=대전시교육청)

이는 기존의 대면, 화상 상담을 넘어 디지털 전환 시대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떠오른 메타버스를 활용한 심리상담‧코칭과 교육가족의 일상적 마음건강 관리를 지원하는 AI 힐링 앱 개발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아울러, 교육의 공공성 회복과 행복한 대전교육 실현을 위해 추진되는 18개의 선제적‧맞춤형 교육 혁신과제와 관련하여 학생‧교직원 대상 공모전 운영 및 홍보 강화 등의 효과적인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대전시교육청 엄기표 기획국장은 “코로나19 장기화 등 대전교육가족의 심리‧정서 지원이 절실한 시기에 추진되는 유택트 심리상담‧코칭 시스템 구축과 교육수요자들의 눈높이에 맞는 혁신 정책이 구현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 및 학계 전문가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논의 사항을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학계, 유관기관 및 교육공동체 등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급변하는 교육 여건에 부합하고 모두가 공감하는 대전교육 정책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