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지 한 타차 2위, 박민지 3위 도약

[포천=뉴스프리존]유연상 기자=김효주(27)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첫 번째 메이저대회인 크리스F&C KLPGA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에서 이틀 연속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김효주는 29일 경기도 포천시 일동레이크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기록, 3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

12번홀 파5에서 버디, 14번 파4에서 1라운드포함 처음 보기를 범했다. 17번홀 파4에서 버디를 기록 3번홀, 8번홀에서 추가 버디로 경기흐름을 바꿨다.

김효주는 10언더파 134타를 기록,  9언더파 135타의 김수지(26)를 1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선두에 올랐다.

김효주의 언니 김주연씨가 동생의 캐디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김효주는 "메이저대회인 만큼 우승하고 싶다"며 "캐디를 맡아준 언니에게도 좋은 추억을 만들어주고 싶다"고 말했다.

1라운드를 공동 3위로 마친 김수지는 2라운드에서 4타를 줄이며 2위까지 도약했다. 

김효주 11번홀 티샷[사진제공=KLPGA]
김효주 11번홀 티샷[사진제공=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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