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박나리 기자= 세종대학교 기계항공우주공학부 심형섭 교수가 제38회 국제연소심포지움에서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국제연소학회는 연소 분야에서 세계 최고 권위를 인정받는 학회로, 2년마다 열유체 및 연소 분야의 전문가들이 연구 결과를 공유한다.

1일 세종대에 따르면 심형섭 세종대학교 기계항공우주공학부 교수의 수상 논문 제목은 "Detailed measurements of transient two-stage ignition and combustion processes in high-pressure spray flames using simultaneous high-speed formaldehyde PLIF and schlieren imaging”이다.

세종대학교 기계항공우주공학부 심형섭 교수가 제38회 국제연소심포지움에서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사진=세종대제공)
세종대학교 기계항공우주공학부 심형섭 교수가 제38회 국제연소심포지움에서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사진=세종대제공)

심형섭 교수는 연구에서 초고속 레이저 시스템을 이용하여 차세대 레이저 연소진단 기술개발을 제시했다. 또한 기존의 레이저 진단 기술의 한계점이었던 액체 연료의 점화 현상을 초고속 동시간 가시화 기법을 통해 실시간 계측에 성공한 내용을 담았다.

연구 결과는 자동차, 선박, 발전 및 추진 분야 등을 위한 고효율 저공해 연소시스템 개발에 해석 기법 개발 검증 데이터로 활발히 활용되고 있다.

심협섭 교수는 수상소감을 통해 "연소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연소학회에서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한 분야를 묵묵히 연구해 온 시간을 보상 받은 기분이다. 꾸준히 연구에 매진하여 항공우주 추진과 연소 분야의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는데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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