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컨벤션센터에서 '2023 아태 마이스 비즈니스 페스티벌'
"국제회의복합지구 지정 및 대규모 국제회의 유치 초석 마련"

[경남=뉴스프리존]박유제 기자=국제회의복합지구 지정 및 대규모 국제회의 유치 등 마이스 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개최되는 ‘아태 마이스 비즈니스 페스티벌’이 내년 4월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개최된다.

이는 지난해 5월 2022년 행사 개최지로 대전이 선정된 이후 차기 행사 유치를 위해 경남도와 창원시, 경남관광재단과 경남관광협회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적극적인 유치공세를 펼친 성과다.

창원컨벤션센터 ⓒ뉴스프리존DB

아태 마이스 비즈니스 페스티벌은 (사)한국마이스협회 주관으로 2013년부터 개최된 행사로, 매년 협회원을 대상으로 개최했던 연례총회를 확대해 2018년부터 아태 마이스 비즈니스 페스티벌로 발전해 왔다.

대한민국 마이스 인들의 대표적인 축제인 만큼 전국의 마이스업계 관계자, 국내외 전문가와 관련 공무원 등 1000여 명이 참가한다. 행사는 개회식과 기조강연을 포함한 공식행사와 전시마켓 및 비즈니스 상담회 등의 부대행사로 이뤄져 마이스 종사자들의 역량 강화와 비즈니스 창출을 위한 네트워킹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경남도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집합활동이 금지되면서 큰 타격을 입은 지역 마이스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국제회의복합지구 지정 및 대규모 국제회의 등의 유치를 위한 초석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유치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마이스산업과 관련된 최신 흐름과 정보를 공유하고 경남의 마이스환경과 관광자원 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할 예정이다. 또 마이스 개최지로서 창원컨벤션센터를 홍보하고 도내 유니크베뉴와 산업현장 시찰 등 풍부한 현장학습을 제공하여 행사를 차별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경남도와 경남관광재단 및 창원시는 올해 5월 대전에서 개최하는 행사에 참가해 차기 개최지 홍보 부스를 마련하고, 코로나19 이후 새롭게 도약하는 경남의 마이스산업과 지원계획을 대대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경남도는 “일상으로의 완전한 회복에 대한 기대와 지금까지 코로나로 제한됐던 마이스 행사에 대한 폭발적인 수요 등의 이유로 2023년 아태 마이스 비즈니스 페스티벌 행사를 기대하며, 이번 행사를 통해 그동안 힘들었던 도내 마이스산업에 생기가 돌고, 나아가 지역경제와 관광업계에까지도 활력을 줄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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